정달순 회장 “합기도가 최고의 호신무예임을 알리는 장이 되길”

지난 6일(토)부터 7일까지 2일간 전북 김제실내체육관에서 대회임원 및 지도자, 선수 등 합기도 동호인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4회 연합회장기 국민생활체육 전국합기도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전국합기도연합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생활체육회, 전라북도, 김제시, 전라북도생활체육회, 김제시통합체육회 등이 후원했다.

이날 전국합기도연합회 정달순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합기도는 원(圓), 유(流), 화(和) 원리를 이용한 무예로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심신을 다스릴 수 있는 훌륭한 무예이다”며 “본 대회를 통해 합기도의 저변을 확대하고, 아이들과 청소년들의 건전한 정신과 신체단련을 도모, 합기도가 최고의 호신무예임을 알리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전북생활체육회 박승환 회장은 “생활체육은 건강과 체력증진은 물론 남녀노소가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건전한 여가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합기도 역시 동호인의 삶의 질 향상을 높이는 에너지원으로써 앞장서고 있다”며 “오늘 참석하는 선수 모두는 그동안 달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여 화합과 축제의 한마당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는 단체전 3개부분과 개인전 4부문(대련ㆍ기록ㆍ술기ㆍ호신형)에서 펼쳐졌으며, 종합우승은 전라북도가 준우승은 충청남도, 종합3위는 대전광역시가 각각 차지했다.

 
한편 전국합기도연합회는 지난달 23일(토) 선문대학교 아산캠퍼스에서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 심판&경기지도자 연수교육』을 가졌다. 이날 교육은 연합회 및 산하 지역연합회에서 주최ㆍ주관하는 모든 대회를 통일된 경기ㆍ심판규정을 적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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