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 및 지도자 등 3천여명 참가 '성황'… 종합우승 '경상북도' 차지 
『제13회 국무총리기 국민생활체육 전국합기도대회』가 지난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문화유산의 도시 경주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국민생활체육전국합기도연합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상북도, 경주시, 경상북도생활체육회, 경주시생활체육회가 후원했으며 경기는 단체연무, 호신형, 대련 등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특히 17개 시ㆍ도에서 지역 예선을 거쳐 선발된 선수 및 지도자, 관계자와 학부모 등 3,000여명(자체추산)이 참가해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개회식에서 정달순 전국합기도연합회장은 “이번 대회는 합기도 동호인들의 결속을 도모하고,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더 많은 선수들이 참가해 기량을 겨룰 수 있는 대회로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식후 행사로 경상북도 시범단의 화려한 시범으로 관중들로부터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대회와 관련하여 최용운 사무처장은 “심판판정에 대한 논란을 타파하기 위해 합기도대회로는 이례적으로 모든 경기에 선진화된 전자시스템을 도입하고 심판교육을 철저히 하는 등 많은 변화를 시도했다”고 말했다.
한편 종합우승은 경상북도에게 돌아갔으며, 준우승은 충청남도, 3위는 강원도, 장려상은 제주도가 각각 차지했다.
합기도는 미국, 캐나다, 스페인, 독일, 프랑스, 베트남 등 전 세계에 보급되어 있으며, 스페인에서는 경찰무술로 국회에서 인정받으며 그 우수성이 증명된 무예이다. 무예신문 (http://mooy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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