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4/12/16 [20:19]  최종편집: ⓒ 무예신문

올 한해 합기도 생활체육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온 이들에 대한 시상이 이어졌다. 지난 12월 13일 『2014년도 국민생활체육전국합기도연합회 유공자시상식 및 송년의 밤(이하 시상식)』이 충남 천안시 세종웨딩홀 6층 컨퍼런스 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된 것. 이날 시상식에는 전국 17개 시·도 연합회 임원 및 동호인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으며 ▲식전행사 ▲유공자 표창 ▲송년사 ▲사무처 보고 ▲축하 케이크 커팅 ▲폐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중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에는 그간 국민생활체육회 생활체육 진흥을 위해 노력해온 공로로 조용수 국민생활체육전라북도연합회 사무국장이 선정됐다. 국민생활체육회장상에는 김병수 국민생활체육울산광역시합기도연합회 회장과 조영주 국민생활체육광주광역시합기도연합회 사무국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 전국합기도연합회 표창에는 송훈 국민생활체육서울특별시관악구합기도연합회 사무장, 오승일 국민생활체육경기도합기도연합회 이사, 김명애 국민생활체육부산광역시합기도연합회, 나인윤 국민생활체육광주광역시합기도연합회 감사, 류지량 국민생활체육대전광역시합기도연합회 부회장, 길현종 국민생활체육충청남도아산시합기도연합회 이사, 심재구 국민생활체육충청북도합기도연합회 사무국장, 신정호 국민생활체육강원도합기도연합회 부회장, 김훈중 국민생활체육전라남도합기도연합회 경기위원장, 김종운 국민생활체육전라북도합기도연합회 사무차장, 김태곤 국민생활체육경상남도합기도연합회 부회장, 이상준 국민생활체육경상북도영양군합기도연합회 사무장, 정용우 국민생활체육인천광역시합기도연합회 상임부회장, 최호만 국민생활체육울산광역시합기도연합회 사무차장, 이영석 국민생활체육대구광역시합기도연합회 사무국장, 이태관 국민생활체육제주특별자치도합기도연합회 경기위원장, 최장호 국민생활체육세종특별자치시합기도연합회 이사 등 총 17명이 수상했다.

 

◆ 동호인 활성화 등 급부상 ‘눈길’
이날 시상식에는 국민생활체육 전국합기도연합회의 연혁 및 비약적인 발전 양상이 소개돼 눈길을 끈다. 지난 2012년 3월 정달순 현 회장 취인 전 동호인수는 1,505클럽(도장)에 약 8만 8,000명이었으나 이후 매년 지속적인 대회홍보와 강습홍보에 힘입어 2014년 12월 현재 1,833개의 클럽(도장) 약 10만 7,000여명의 회원이 등록하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같은 동호인수의 증가와 관련해, 관계자들은 정달순 국민생활체육 전국합기도연합회장의 성공적인 개혁과 무관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이 기간 정달순 회장은 17개 시·도의 임원배정을 의무적으로 추천을 받아 임원구성을 하여 최단기간 화합과 단합을 이끌어 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전국합기도연합회 출범 이후인 2012년 최초로 공모사업을 국민체육진흥공단으로부터 획득해 매년 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 공모사업은 강습사업으로는 최초로 합기도호신술교실 강습공모사업을 획득, 전국 17개 시·도의 30개 강습소에서 약 7,200여명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성공적인 강습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어 지난 10월 전통무예 합기도의 故최용술 도주의 추모식을 충남 금산의 금산학생체육관에서 주관해 합기도인들에게 한국합기도의 뿌리를 알려주는 계기를 마련했는가 하면, 매년 국무총리기,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국민생활체육회장기, 연합회장기등의 전국합기도대회를 성공리에 개최하며 합기도의 생활체육으로서의 가능성과 대중화를 꾀하고 있다. 

이 밖에도 2012년 3월부터 2015년 1월 시행 될 정부의 체육지도사자격증 개편에서 우리합기도동호인들의 염원인 체육지도사(생활체육전문)자격증에 합기도종목의 추가 지정을 추진하고 있어 주목된다. 

한편 국민생활체육전국합기도연합회 자체추산 자료에 따르면, 현재 약 100만명의 회원이 생활체육합기도동호인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클럽(도장)은 2,000여개로 추산되고 있다. 또한 매년 약10만의 신입생활체육 합기도동호인들이 증대되고 있는 것으로 유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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