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이나경 인턴기자) 유진투자증권이 국내 테니스 열풍 확산에 다시 한번 나섰다.
유진투자증권이 13일 '오는 26일부터 서울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리는 '2025 ATP 서울오픈 국제 남자 챌린저 테니스대회'의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회 공식 명칭은 '2025 유진투자증권 서울오픈 국제 남자 챌린저 테니스대회'로 확정됐다.
유진투자증권은 이번 스폰서십을 통해 ESG 경영 강화와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하는 동시에, 테니스 팬들과 소통하며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유진투자증권은 2022년 ATP 코리아오픈의 타이틀 스폰서를 맡아 국내 테니스 열풍에 기여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다시 한번 한국 테니스 산업 발전과 저변 확대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총상금 16만 달러(약 2억 2,500만원) 규모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국내외 스타 플레이어들이 대거 출전하며 최고 수준의 경쟁을 예고했다. 우승자에게는 ATP 랭킹포인트 100점과 상금 22,730달러(단식 기준)가 주어진다.
권순우
가장 눈길을 끄는 선수는 한국 남자 테니스의 간판인 정현과 권순우이다. 두 선수는 최근 데이비스컵 월드그룹1에서 승리를 이끌며 2026년 최종 본선 진출권 확보에 기여하는 등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해외 스타들의 출전도 확정됐다. 지난해 서울오픈 우승자 니콜로즈 바실라쉬빌리(조지아)는 대회 2연패를 노린다. 또한, 2022년 ATP 코리아오픈 챔피언 니시오카 요시히토(일본), 2023년 ATP 댈러스 오픈 우승자 우이빙(중국) 등 아시아를 대표하는 톱 플레이어들이 총출동해 우승 트로피를 두고 치열한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한편 서울오픈테니스조직위원회는 합리적인 티켓 정책을 마련해 팬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주중 일반석은 자유석으로, 주중 지정석 및 주말 전 좌석은 등급에 따라 가격이 차등 적용된다. 자세한 정보는 NOL 인터파크 홈페이지 및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서울오픈테니스조직위원회, MHN DB
이규원 기자
출처 : MHN스포츠(https://v.daum.net/v/20251013225646691?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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